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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국한 우한 교민 중 18명 ‘의심 증상’…병원 격리 조치

2020-01-31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부턴 오늘 전세기를 타고 국내로 이송된 중국 우한 교민 소식 전해드립니다. <br> <br>탑승객 368명 중 18명이 감염이 의심돼 병원에 격리 조치됐습니다. <br> <br>이 중 6명은 발열 증세까지 보이고 있어 확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. <br> <br>공태현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활주로 위로 하늘색 동체의 비행기가 천천히 내려앉습니다. <br> <br>중국 우한 공항에서 우리 교민 368명을 태우고 출발한 전세기입니다. <br> <br>잠시 뒤 출입구와 연결된 탑승 트랩으로 마스크를 쓴 승객들이 줄지어 내립니다. <br> <br>도착 뒤 검역을 마친 교민들은 대기하던 미니버스에 나눠타고 각각 아산과 진천에 마련된 격리시설로 이동했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미니버스에 탄 교민은 모두 350명 뿐이었습니다. <br> <br>나머지 18명은 미니버스가 아닌 구급차에 탔습니다. <br> <br>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으로 4명은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. <br> <br>비행기 탑승 전 문진 과정에서 복통이나 기침 등 증상이 있다고 자신 신고한 12명과 한국 도착 뒤 검역 과정에서 체온이 37.5도를 넘은 6명에 대해 병원 이송과 격리조치가 취해진 겁니다.<br> <br>앞서 우한 공항에서 진행된 중국 측 검역 과정에서도 교민 1명에게서 고열 증상이 나타나 전세기를 타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[윤태호 /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] <br>"N95 마스크를 끼고, 그 다음에 상당히 긴장한 상태에서는 발열이 조금 열이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." <br> <br>전세기를 운항한 대한항공 측은 유증상 교민들은 객실 앞쪽 1등석으로 좌석을 배정해 나머지 교민들과 <br>공간을 구분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보건 당국은 병원으로 옮겨진 교민들의 증상을 관찰하며 바이러스 감염 여부 등을 확인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공태현입니다. <br>ball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한일웅 <br>영상편집 : 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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