군산 거주 62세 확진 여성, 원광대병원 격리 중 <br />23일 우한에서 인천공항 귀국…1차 검사 ’음성’ <br />29일 군산 시내 식당·이마트 방문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11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비수도권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전북 군산에 사는 62살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최근 우한시를 방문한 적이 있는데 1차 조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고 이후 군산에 있는 대형마트도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오점곤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수도권 이외의 첫 지역 환자는 전북 익산에 있는 국가지정격리병상인 원광대병원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입니다. <br /> <br />이 여성은 지난 23일 중국 우한과 청도를 거쳐 인천공항으로 귀국했고 25일 아들 승용차 편으로 집이 있는 군산으로 왔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 기침 증상이 있어 의료기관을 방문했지만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29일에는 아들과 함께 군산 시내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이마트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: 29일 날 점심에 아들하고 식사하고 쇼핑하고 이후 집에 있다가 증상 개선이 없어서….] <br /> <br />하지만 계속 고열이 나는 등 증상이 계속돼 다시 군산지역 의료기관을 찾았고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돼 31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판정 전까지 군산 시내에 있는 내과와 군산의료원, 보건소 등을 방문했는데 이들 지역에 대해서는 소독 작업과 함께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[강영석 / 전북도청 보건의료과장 : 27일 날 잘 모르고 군산에 있는 내과를 방문했습니다. 현재 일시 폐쇄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북도는 접촉자를 파악해 유증상자 확인과 격리조치, 능동감시 등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전북도 기존 대책반은 긴급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됐고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오점곤[ohjumgon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13121011559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