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손님 절반 줄어"…관광산업 '신종 코로나 한파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국제 비상사태 선포로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 중 하나가 관광업입니다.<br /><br />아무리 WHO가 교역과 이동 제한을 권고하지 않는다 해도 감염 걱정이 강제조치보다 더 큰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죠.<br /><br />모처럼 살아날 계기를 맞았던 국내 업계도 울상입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서울 관광 필수 코스 중 하나로 꼽히는 사우나입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이 사우나는 중국인 손님이 절반이나 줄었다고 하소연합니다.<br /><br /> "지금 뭐 절반 정도요. 저희 쪽에 입점하신 분들이 100여분 되시거든요. 소상공인들 있잖습니까. 더 상당히 어려운 입장…"<br /><br />서울의 다른 관광지도 마찬가지로 중국인 관광객들이 줄면서 소상공인들은 '신종코로나 한파'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소 같으면 구름 같은 인파가 모이는 명동 거리지만 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많이 한산해졌습니다.<br /><br />들어오는 손님도 줄었지만 나가는 우리 국민도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멈추지 않으면서 이달 중국행 상품을 모두 환불하기로 한 여행사는 사태 장기화를 우려했습니다.<br /><br /> "항상 문제는 취소자보다도 시장 자체가 위축되고 신규 예약 수요가 안 들어오는 게 문제거든요. 좀 정상화 되는 게 바람이죠."<br /><br />중국의 한한령 조치 해제 기대감이 차오르던 면세점과 호텔업계도 중국의 자국민 단체관광 금지와 개별관광 자제 권고 뒤 방문객이 줄었지만 별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중국인 관광객이 반토막났던 2017년 사드 사태에 이어 관광업계는 신종 코로나로 또 한 번 넘기 힘든 파도에 직면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