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양주시에 있는 가죽 가공업체에서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, 10명이 다쳤습니다. <br /> <br />엄청난 폭발력으로 인근 공장들의 창문이 깨졌고 폭발음이 수 km 밖에서도 들렸다고 합니다. <br /> <br />김지환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엄청난 폭발력에 공장 지붕을 뚫고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. <br /> <br />산산 조각난 건물 잔해는 사방으로 날아갑니다. <br /> <br />강력한 폭발로 인해 백여 미터 떨어진 건물 CCTV마저 출렁이듯 크게 흔들립니다. <br /> <br />사고현장에서 2, 30m 정도 떨어진 근처 공장입니다. 폭발 충격으로 이곳 건물 유리창도 이렇게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양주시의 가죽 가공업체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난 건 오전 11시 20분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현장에 있던 70대 조 모 씨와 나이지리아 출신 노동자 등이 목숨을 잃었습니다. <br /> <br />중상자를 포함한 부상자도 여러 명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최호룡 / 목격자 : 창문이고 뭐고 다 깨져서 큰 폭발이 일어나서 잔해들이…폭탄 한 방 맞은 것 같았죠. 다친 사람들 들것에 실려 나가더라고요.] <br /> <br />불은 크게 번지지 않아 20여 분만에 잡혔지만, 폭발 충격으로 공장 건물 6동 가운데 일부가 완전히 파손됐습니다. <br /> <br />폭발이 난 곳은 보일러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경선 / 경기 양주소방서장 : 보일러실에 스팀 용도로 쓰이는 보일러기가 설치된 것으로 저희가 파악되고요. 보일러 스팀에서 폭발이 일어나서…] <br /> <br />경찰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폭발 당시 보일러실 작업 상황 등을 조사해 사고 원인을 파악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13122352311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