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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"감염 증세 있으면 입국 거부"...오늘부터 감염자 강제조치 / YTN

2020-01-31 1 Dailymotion

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자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증세가 있는 외국인 입국을 거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내 감염자에 대한 강제조치는 당초 예정보다 앞당겨 오늘부터 실시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황보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일본 정부가 외국으로부터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해 입국 거부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있는 사람의 입국을 막겠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[아베 신조 / 일본 총리 : 일본에 입국하려는 사람에게 (신종 코로나) 감염 증세가 있다면 입국을 거부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입국 거부는 외국인이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에 의한 폐렴을 법정 감염증으로 지정하고 경과 기간을 거쳐 각종 강제조치의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던 방침도 수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주일 정도 앞당겨 시행하기로 한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방역 당국은 감염이 확인된 환자에게 의료기관 입원을 권고하고 따르지 않으면 강제로 입원시키는 게 가능해집니다. <br /> <br />일정 기간 취업을 제한할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대응은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 확산을 비상사태로 선포한 것에 따른 조치라고 일본 정부는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스가 요시히데 / 일본 관방장관 : 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태 선언에 따른 상황 변화를 고려하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최근 매일 두세 명씩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일본 내부에 확산하는 위기감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오사카와 교토에 이어 도쿄에서도 처음으로 감염자가 확인되자 일본 전역으로 퍼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진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3번째로 보낸 전세기를 타고 149명이 귀국해 우한을 빠져나온 일본인은 565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 정부는 남은 귀국 희망자 140여 명도 모두 귀국시키기 위해 조만간 4번째 전세기를 파견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황보연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100444719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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