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그제 여섯 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은 남성은 세 번째 확진자가 격리 전 함께 저녁 식사를 했던 지인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 그런데 이후에도 일주일 넘게 격리 없이 일상생활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져, 방역망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세 번째 확진자인 50대 남성 A씨가 다녀갔던 강남의 한 음식점입니다.<br /><br /> 지난 22일 이곳에서 함께 저녁 식사를 했던 또다른 50대 남성 B씨가 그제 오후, 감염자 명단에 추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심가현 / 기자<br />- "세 번째 확진자에 이어 여섯 번째 환자까지 확진 판정을 받자 해당 음식점은 잠시 문을 닫았습니다."<br /><br /> 하지만 중국 우한에 다녀왔던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고도, 1시간 30여 분 간 함께 식사를 했던 나머지 둘은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습니다.<br /><br /> 격리가 필요한 '밀접접촉자'가 아닌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