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중국 우한시에 남아있는 우리 국민을 태우기 위해 떠났던 2차 전세기가 조금 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.<br /> 333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 김포공항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,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네, 저는 지금 김포공항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 아침 6시를 조금 넘겨 중국 우한 텐허 공항을 출발한 2차 전세기는 조금 전 8시 15분쯤 김포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 2차 전세기는 어제 오전까지만 하더라도 출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, 오후 중국 당국이 허가를 해줘 밤늦게 중국으로 떠났고 11시간 만에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 원래 6시 반쯤 도착할 예정이었는데, 현지 검역 시간이 길어졌고, 우한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대기 중인 항공편이 많아 출발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<br /> 이번 전세기에는 우리 국민 333명이 탑승했고, 중국 우한 현지에는 200여 명이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