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차 귀국 교민 오전 11시 반쯤 경찰인재개발원 도착 <br />333명 중 유증상자 7명 제외한 326명 입소 <br />교민 1명 인후통 증상 나타내 격리…'음성' 판정 <br />경찰인재개발원 출입구 자동 소독장치 수 시간 고장<br /><br /> <br />오늘 중국 우한에서 2차로 귀국한 교민들이 조금 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연결해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. 이문석 기자! <br /> <br />조금 전에 교민들 태운 버스가 도착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전 11시 반쯤 교민들을 태운 버스 30여 대가 차례로 경찰인재개발원에 도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스는 정문에서 한 차례 소독을 마치고 임시 생활 시설로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는 이곳을 포함해 도로 상에 경찰이 상당히 많이 배치돼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오늘은 경찰도 많이 보이지 않고 어제보다 훨씬 차분한 분위기입니다. <br /> <br />마을 주민 수십 명이 나와서 교민이 탄 버스를 지켜본 어제와 달리, 오늘은 나와 보는 주민들이 훨씬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이곳에 입소하는 교민은 326명 명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경찰인재개발원에서 격리 생활을 하는 교민은 어제 2백 명을 포함해 5백 명을 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린이를 빼고 1인 1실로 생활하면서 아침, 저녁으로 직접 체온을 재 증상과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밤 사이 이곳에 있던 교민 1명이 인후통 증상을 나타내 격리병상으로 옮겨졌었는데, 검사 결과 다행히 '음성'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입소한 교민들은 14일 동안 열과 호흡기 질환 증상이 없어야 밖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런데, 오늘 새벽에 경찰인재개발원 정문 출입구 소독 시설에 문제가 생겼다고 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떻게 그런 일이 생겼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문 출입구에는 차가 오갈 때 자동으로 소독약이 분무 되는 장치가 설치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닥과 양 옆에서 소독약이 뿜어져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저 장치가 새벽에 수 시간 동안 작동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방역 관계자는 새벽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분무 장치가 고장 났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관계자 말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[방역 관계자 : (기자:차량 소독은 여기가 다예요?) 네. (기자:언제부터 안 됐어요?) 새벽에 안 된 것 같은데….] <br /> <br />급히 해빙기를 가져와 분무 장치를 녹여 오전 9시쯤부터 장치가 다시 작동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 큰 문제는 언제부터 소독약 분무가 안 됐는지 파악이 안 됐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저희 취재진이 오전 7시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0111580366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