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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코로나로 대보름행사 줄줄이 취소…봄축제도 영향받나

2020-02-01 2 Dailymotion

신종코로나로 대보름행사 줄줄이 취소…봄축제도 영향받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코로나의 기세가 계속되면서 지자체들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정월대보름 행사를 잇따라 취소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확산을 막기 위한 비상조치인데요.<br /><br />자칫 각 지역의 봄 행사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경북 청도 달집태우기 행사가 취소됐습니다.<br /><br />청도군은 매년 높이 20m, 무게 250t에 이르는 달집을 만들어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습니다.<br /><br />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도 1만명이 넘습니다.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섭니다.<br /><br /> "나무하고 이런 게 다 준비됐는데. 세계적으로 심하고 극심하니까 우리도 동참하는 의미에서…"<br /><br />앞서 경북 경주와 부산 자치구 등도 정월대보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 남구도 7일부터 열 예정이던 고싸움놀이축제를 무기한 연기하는 등 올해는 대부분의 지자체가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졸업식 취소나 연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덟번째 확진자가 나온 군산은 모든 학교 졸업식이 연기됐습니다.<br /><br />전북도교육청은 유치원을 포함해 157개 교육기관에 오는 14일까지 졸업식을 열지 말 것을 지시했습니다.<br /><br />또 군장대와 군산간호대는 졸업식을 취소했고, 군산대는 졸업식 취소를 검토 중입니다.<br /><br />새해를 맞아 여는 주민과의 대화와 국내 연수도 무기한 연기하는 지자체가 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에 봄 축제를 여는 지자체도 긴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남 광양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봄꽃축제인 광양매화축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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