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. <br /> <br />AP와 AFP 통신은 현지 시각 31일 미국 정부는 최근 2주간 중국을 다녀온 외국 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입국을 잠정적으로 금지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신종 코로나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입니다. <br /> <br />앨릭스 에이자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"미국 시민이나 영주권자의 직계 가족이 아닌 외국 국적자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다녀왔을 경우 미국으로의 입국이 거부될 것"이라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치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2월 2일 오후 5시부터 발효됩니다. <br /> <br />또 신종 코로나의 진원지인 중국 우한이 속한 후베이성에서 귀국하는 미국 시민들은 별도 시설에서 14일간 의무적으로 격리됩니다. <br /> <br />에이자 장관은 하지만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위험성은 낮으며 당국의 역할은 위험성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107485329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