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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서 입국한 2991명 중 내국인 50여 명 ‘연락두절’

2020-02-01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우리 국민만 해도 3천명에 육박하는데 이중 50명은 아예 연락조차 되질 않습니다. <br> <br>본인과 국민 안전을 위해서라도 지금 방송을 보는 분이 있다면 바로 보건당국에 신고하기를 부탁드립니다.<br> <br>이밖에 확진자들 동선까지 알려드릴텐데요. 시청자 여러분이 다니신 곳과도 잘 맞춰보시죠. 김철웅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보건 당국은 최근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입국한 2천991명을 중점관리 대상으로 분류했습니다. <br> <br>매일 전화를 걸어 바이러스 증상이 있는지 물어보고 건강상태를 파악합니다. <br> <br>그런데 이 가운데 내국인 50여 명은 연락두절입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한번도 통화가 안 된 사람이 50여 명 정도 내국인인데 그분들은 문자로 계속 안내를 드리고 있고….” <br> <br>또 지난달 31일 기준 중국에서 항공기를 타고 입국한 중국인 수는 1만 360여명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선박을 이용해 국내로 들어온 중국인 수는 파악조차 안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확진자들의 동선도 추가로 공개됐습니다. <br><br>다섯 번째 확진자는 지난 26일 기침이 시작된 상태에서 지하철과 버스를 이용해 서울 성동구, 성북구, 중랑구, 강남구를 돌아 다녔습니다. <br><br>특히 성동구에선 역술인을 만났고 강남구에선 웨딩숍에도 1시간 동안 머물렀는데, 마스크는 쓰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[웨딩숍 관계자] <br>"마스크를 쓰고는 계셨어요. 그쪽 지역(우한)으로 출장 다녀왔다고 해서… 방역을 다 받았고, 상담한 직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" <br> <br>여섯 번째 확진자는 교회 예배에도 참석했습니다. <br><br>“여섯 번째 확진자가 다닌 교회입니다. 지난주 일요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여기 있었는데요. 지금은 소독을 마치고 폐쇄된 상태입니다.” <br> <br>다섯 번째 확진자 접촉자 29명 중 1명이, 여섯 번째 확진자는 25명 중 2명이 감염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현재 465명의 접촉자를 조사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웅입니다. <br>woon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조세권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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