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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 교민 333명 태운 2차 전세기 도착…7명 병원 격리

2020-02-0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계속해서 중국 우한에서 이틀에 걸쳐 입국한 교민들 소식 전해드립니다.<br><br>어제 귀국하지 못한 교민 333명을 태운 두번째 전세기가 아침에 도착했는데요.<br><br>어제와 마찬가지로 감염이 의심되는 7명은 병원에 격리됐고 나머지는 모두 격리 시설로 이송됐습니다. <br>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><br>공태현 기자. 오늘 입국한 교민들은 모두 아산으로 이동했다고요?<br><br>[리포트]<br> 네. 우한에 있던 교민들을 태운 전세기는 어제와 비슷하게 오전 8시가 넘어서 김포공항에 착륙했는데요.<br><br> 교민들을 태운 버스 33대 모두가 이곳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 11시 반쯤 도착했습니다.<br><br> 현재 이곳에는 어제 입소한 교민들을 포함해 모두 520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. <br><br> 검역과정에서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인 7명은 아산으로 오지 못하고 모두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됐습니다.<br><br> 이 가운데 4명은 우한을 떠날 때 기침과 인후통 증상 등이 있다고 문진표에 표기했고, 공항 도착 뒤 체온이 37.5도를 넘었던 3명은 구급차를 탔습니다.<br><br> 어제 입국 과정에서 유증상자로 분류된 교민 18명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11명은 오늘 아침 또다른 격리시설인 진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으로 옮겨졌는데요, 나머지 7명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><br> 어제 유증상자로 분류돼 1차 전세기를 타지 못했던 교민도 하루 늦게 귀국했습니다.<br><br> 오늘 아침 격리시설 출입구에 있던 차량 소독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황도 벌어졌는데요, 밤사이 소독제가 얼어붙은 것으로 알려져 인근 주민들이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.<br><br> 소독장치가 작동하는 동안 도시락 차량 등 여러 대가 격리시설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><br>지금까지 충남 아산에서 채널A뉴스 공태현입니다.<br><br>ball@donga.com <br><br>영상취재 : 이철 이락균<br>영상편집 : 이재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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