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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중국인 입국 금지” 청원에도…정부는 여전히 ‘신중’

2020-02-01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우리 정부도 WHO 방침을 근거로 버틸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이 시각 현재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61만 명을 넘어가고 있죠. <br> <br>오늘 복지부 차관이 나서 검토하겠다고 하면서도 쏟아지는 국민청원에도 조심스런 모습만 보였습니다. <br> <br>황하람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정부가 중국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를 제한할 필요가 있을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김강립 / 보건복지부 차관] <br>"방역 상황의 필요성, 위험에 대한 평가 등을 통해서 질병관리본부와 감염 전문가 등이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대응토록 하겠습니다." <br> <br>사람과 물품의 입국 금지에 반대한 세계보건기구 WHO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각 나라가 별도 조치에 나서자 우리 정부도 필요성을 따져보기로 한 겁니다. <br><br>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도 "정부 부처 내에서 계속 협의가 진행중"이라고 설명했습니다.<br> <br>하지만 충분한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며 최종 결정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입니다. <br> <br>야당은 정부가 중국 눈치 보느라 결단을 내리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조경태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즉각적으로 중국인 입국 금지를 발표해야 한다는 입장이고요. 자국민의 안전을 생각하지 않는, 전혀 고려하지 않는 무책임한 발언이다." <br> <br>정부가 신중론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을 금지해달라는 국민 청원에는 현재까지 61만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하람입니다. <br> <br>yellowriver@donga.com <br>영상촬영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김태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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