의심증상 우한 교민 14명 검사결과 오늘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 이틀간 중국 우한에서 귀국한 교민들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인데요.<br /><br />25명 가운데 11명은 어제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교민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국립중앙의료원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일) 2차로 입국한 교민 333명 가운데 발열증세가 있었던 7명은 귀국하자마자 이곳으로 이송됐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은 1인용 음압 격리 병실에 머무르면서 바이러스 검사를 받고,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이들의 상태가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이르면 오늘(2일) 오전 중에 이들에 검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앞서 그저께(31일) 1차로 귀국한 우한 교민 가운데 발열 증세를 보인 18명 가운데 11명은 어제(1일) 오전 음성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나머지 7명에 대한 검사 결과도 오전 중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12명으로 늘어났습니다.<br /><br />지금 어떤 상태인가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일)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명이 추가되면서 국내 확진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은 이곳 국립중앙의료원과 서울대병원, 서울의료원 등 7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확진 환자들의 상태는 대체로 안정적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분당서울대병원에 머무르고 있는 55세 남성, 네 번째 확진 환자는 여전히 폐렴 소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일본에서 입국해 국내 12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40대 중국인의 국내 이동경로와 접촉자 수 등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우한 교민 이외에 의심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들의 검사 결과도 내놓을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추가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계속해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 (intense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