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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한서 6명·옮은 사람 6명…12명 감염 경로는?

2020-02-02 1,458 Dailymotion

우한서 6명·옮은 사람 6명…12명 감염 경로는?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일) 40대 중국인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을 받아 국내 확진자 수는 1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 중 절반은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이 있고난 뒤 확진을 받은 2, 3차 감염자들인데요.<br /><br />이동훈 기자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정리해봤습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재 중국인 2명을 포함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 12명 중 6명은 중국 우한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<br /><br />나머지 6명은 기존 확진자들과의 접촉으로 감염된 건데, 이중 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 일대를 돌아다니며 지인들을 만났고 나흘 뒤 이들 중 6번째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차 감염의 시작이었습니다.<br /><br />이후 6번째 환자의 배우자와 아들 역시 양성판정을 받아 3차 감염으로까지 번졌습니다.<br /><br />7번째, 8번째 환자들은 우한에서 입국할 때 비행기 옆자리에 앉았는데 방역당국은 8번째 환자가 7번째 환자에게 옮았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30대 남성인 5번째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뒤에도 외부를 돌아다닌 것으로 확인돼 2, 3차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성북구 일대 영화관, 편의점을 다녔고 버스와 지하철로 중랑구의 음식점과 강남구의 웨딩숍 등을 방문했습니다.<br /><br />5번째 환자와의 접촉 뒤 확진을 받은 9번째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자 집에서 머물렀습니다.<br /><br />12번째 감염자는 40대 중국인 남성 관광가이드로, 지난달 19일 일본에서 국내로 들어왔는데 일본에서 확진자와 접촉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2차 감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"아직 광범위한 지역사회 전파로 보기는 어렵다"면서도 감염 예방 조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근 14일이내 중국을 여행하신 분은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,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…"<br /><br />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의심되면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 1339번으로 전화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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