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선주자 혼전 민주당…'대세' VS '이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트럼프 대통령의 '독무대'인 공화당 경선과는 달리 민주당은 바이든, 샌더스, 워런 3강 구도의 혼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에는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기세를 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절대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첫 승부처인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누가 승리를 거머쥘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워싱턴 임주영 특파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아이오와 코커스는 최종 경선 결과와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지만 초반 판세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특히 후보가 난립한 민주당의 경우 어느 후보의 독보적인 우위를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현재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'중도 온건파',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앞서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민주당의 경선 레이스가 비방전으로 흐르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. 이런 일이 있도록 해선 안 됩니다."<br /><br />엘리자베스 워런 상원 의원과 함께 '강성 진보'로 분류되는 버니 샌더스 의원은 초반 경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의 정부는 인종적 다양성과 세대적 다양성, 정치적 운동을 다 함께 어우러지게 해야 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바이든은 아들의 '우크라이나 에너지 회사 의혹'과 기성 정치인 이미지가, 샌더스는 고령의 건강 문제와 강한 진보 색채가 약점으로 거론됩니다.<br /><br />'다크호스' 피트 부티지지 사우스밴드 시장은 젊은 참신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'동성애자'라는 점이 부담이라는 평가입니다.<br /><br />뒤늦게 경선에 뛰어든 억만장자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의 선전 여부도 관심입니다.<br /><br /> "현재 미국의 전형적인 흑인 가정은 백인 가정의 부에 비해 10분의 1에 불과합니다. 매우 바람직스럽지 않습니다."<br /><br />블룸버그 전 시장은 아이오와, 뉴햄프셔 두 곳의 경선을 건너뛰고, 오는 3월 3일 '슈퍼 화요일'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입니다.<br /><br />다만 혼전이 계속되면서 여러 주가 동시에 투표하는 '슈퍼 화요일' 이후에도 '절대강자'가 없는 접전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에서는 바이든이 대선 후보가 되면 실망한 진보 당원들이 투표를 포기하거나, 반대로 샌더스나 워런이 승리할 경우 온건 당원이 투표에 소극적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.<br /><br />퇴임 후 무게감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오바마 전 대통령이 특정 후보를 직·간접적으로 지지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.<br /><br />워싱턴에서 연합뉴스 임주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