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박능후 /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]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오늘 국무총리 주관 하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확대회의를 개최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2월 2일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15명입니다. <br /> <br />초기에는 국내로 들어오는 우한시 입국자를 중심으로 환자가 발생하였으나 점차 환자의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은 증상이 감기 등 일반 호흡기 질환과 유사하여 구별이 어렵고 무증상, 경증 환자에서 감염증이 전파되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어 기존 감염병에 비해 방역관리를 한층 더 어렵게 만드는 특성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까지는 국내 유입 초기 단계에서부터 감염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있고 지역사회로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잘 막아내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중국의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어 이제부터가 정말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다소 과하다 할 정도로 조치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감염병의 국내 확산을 막기 위해서 의학적 과학적 기준을 다소 넘어서더라도 한층 더 과감한 방역대책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주된 개선방향은 좀 더 선제적으로 방역체계를 강화하는겠울 수 첫째 감염자 유입을 더 적극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둘째 과감한 격리와 전파 차단을 통해 감염병 전파 차단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우선 중국 위험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감염자의 국내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중국을 통한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WHO에서는 사람과 물품의 이동에 제한을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권고한 바 있으나 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고 초기부터 감염이 가능한 감염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감염자 유입 자체를 차단할 필요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러한 이유로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도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자체를 줄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에서도 중국에서 입국을 일부 제한하기로 하였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가장 확산되고 있는 후베이성에서 입국하는 외국인은 감염증 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20217334006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