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잇단 무증상 입국, 2·3차 감염…지역사회 전파 '갈림길'

2020-02-02 3 Dailymotion

잇단 무증상 입국, 2·3차 감염…지역사회 전파 '갈림길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2차, 3차 감염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는 가족이나 지인인데, 일부는 확진 판정 전까지 일상생활을 하며 접촉한 사람이 많아 지역사회 전파 우려가 나옵니다.<br />배삼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달 19일 일본에서 입국한 12번째 환자의 부인도 확진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12번 확진자는 국내서 11일간 서울과 경기, 강원을 오가며 138명을 접촉했는데, 이들 중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나오거나 또다른 사람을 만나 전파했을 때가 문제가 됩니다.<br /><br />심지어 12번 확진자는 중국인으로, 일본에서 일본인 환자와 접촉했지만 일본 정부는 중국에만 그 사실을 통보하고 우리나라에는 알려주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가 생겼습니다.<br /><br />국내 첫 2차 감염자는 6번 환자로 부인과 아들에게 전파했고, 5번 환자는 9번 환자에게 전염시켰습니다.<br /><br />5번과 12번 환자처럼 의심증상이 있는데도 외부 활동을 한 사례가 있어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8번이나 1차 입국 교민인 13번 환자처럼 당초 음성 판정을 받거나 무증상으로 있다가 양성으로 바뀌는 사례도 있습니다.<br /><br />무증상자나 가벼운 증상의 의심환자의 의한 전파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자신에게 기침이나 열감 등 의심증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외부 접촉을 피하고, 자진 신고하는 것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 "자진신고가 가장 중요합니다. 또 정보를 몽땅 공개해야지만 전염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현재 최대 2주인 바이러스 잠복기보다 긴 3주를 확진환자 접촉자와 의심환자 관리기간으로 잡는 등 확산 차단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