유치원 초중고 484곳 휴업…장기화 우려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 학교들의 개학연기와 휴업도 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교육부 집계 결과, 전국 480여곳의 유치원, 초중고가 임시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새롬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. 말씀하신 것처럼, 오늘 9시를 기준으로 휴업이나 개학연기를 결정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는 모두 484곳입니다.<br /><br />지역 사회 감염경로에 따라 학교별로 임시휴업 여부를 결정한 곳도 있고, 지자체에서 휴업을 권고·명령한 곳도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은평구에 있는 예일초등학교의 경우 오늘(3일)과 내일 이틀간 임시 휴업에 들어갔는데요.<br /><br />해당 학교의 학부모가 운영하는 사업장에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며, 학부모들의 건의로 휴업이 결정됐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시내 유치원과 초중고 가운데 신종코로나 감염증으로 개학을 연기하거나 휴업을 결정한 학교는 모두 9곳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유치원이 1곳, 초등학교가 3곳, 중고등학교가 각각 2, 3곳입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는 경기와 전북 지역에서 휴업이 대다수 이뤄졌습니다.<br /><br />경기 지역 유치원과 초중고 337곳이 휴원한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<br /><br />수원과 부천은 휴업 명령이 내려졌고, 고양시의 경우 휴업 권고가 내려진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전북 군산시 역시 모든 어린이집과 유치원, 초중고에 대해 긴급 휴원·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군산 내 유치원 59곳과 초등학교 49곳 등 총 138곳이 개학연기나 휴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어제(2일) 오후 3시를 기준으로 자가격리된 학생과 교직원은 모두 21명입니다.<br /><br />이중 확진자 자녀 2명을 포함해 보건당국에 의해 시설에 격리된 이들이 4명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