CU가 지난해 12월,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전국 가맹점주들과 2020년 가맹점 상생(相生) 협약을 체결하고 1월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 올해 CU 가맹점 상생 협약은 기존 지원 사항들을 기반으로 가맹점주의 권익 향상, 점포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내용들로 채워졌습니다.<br /><br /> CU는 2017년부터 초기안정화 제도 확대, 전기료, 상품 폐기 지원, 폐점 시 부담 최소화 등 가맹점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점포 전산, 물류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5년간 약 6,000억 규모의 대대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올해는 이와 함께 가맹점주의 권익 강화를 위해 공정위의 표준가맹계약서를 준용해 영업 위약금 감경과 면제, 영업지역 변경 요건, 초기안정화 기간 확대 등의 내용들을 포함했습니다.<br /><br /> [ 이상범 기자 / boomsang@daum.net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