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·인천공항공사 ’특별 입국 절차’ 대책 회의 <br />내일 0시부터 후베이성 2주 내 방문 외국인 입국 금지 <br />중국인, 후베이성 발급 여권 소지하면 입국 제한 <br />우한 총영사관 발급 비자 효력 잠정 정지<br /><br /> <br />오늘 밤 자정, 그러니까 내일 0시부터 최근 2주 이내에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외국인의 입국이 금지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항공권 발권 단계부터 체류 사실을 확인해 입국을 통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사람에 대해서도 특별입국절차가 시행되는데, 별도의 전용 입국장이 설치됩니다. <br /> <br />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신준명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오후에 큰 틀의 계획은 나왔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시행할지가 관건인데 관련한 정부와 공항 측의 대책회의가 아직도 진행 중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앙사고수습본부와는 별도로 이곳 인천국제공항에서도 관계기관들의 대책 회의가 오늘 오전 10시부터 6시간째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대책 회의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방침을 세웠는지는 회의가 끝나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하신 것처럼 정부는 일단 내일 0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을 2주 이내에 방문한 적 있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선 무엇보다 후베이성을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게 관건인데요. <br /> <br />우선 중국인에 대해선 후베이성이 발급한 여권을 소지한 경우 입국을 제한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우한 총영사관에서 발급한 기존 비자의 효력도 잠정적으로 정지됩니다. <br /> <br />중국인을 제외한 외국인들은 출발 단계에서부터 후베이성 방문 여부를 조사합니다. <br /> <br />항공권 발권 단계에서 2주 이내 후베이성을 방문한 적 있는지 묻고, 입국 단계에서 다시 검역소가 건강상태 질문서를 통해 추가로 확인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사실상 외국인의 진술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인데, 만약 입국 후 외국인의 허위진술이 확인되면 강제퇴거나 입국 금지를 당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후베이성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내외국인에 대한 특별 입국 절차도 준비 중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맞습니다. 공항에는 중국에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들을 관리하는 특별 입국장이 별도로 설치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관계기관과 공항 측은 구체적인 설치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요, 오늘 늦은 오후에는 설치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을 거쳐온 모든 내외국인은 국내 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3160720779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