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 알리미로 '한눈에'…정보 공유 눈길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걱정에 시시각각 변하는 관련 정보들을 수시로 알고싶다 하는 분들 많을텐데요.<br /><br />최근 대학생들이 잇따라 확진자 경로 등이 담긴 지도를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이른바 '코로나 알리미' 사이트입니다.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돼 있습니다.<br /><br />고려대 학생들이 위치기반 서비스를 토대로 사이트를 개발한 겁니다.<br /><br />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목적지를 검색하면 주변 진료소 위치와 함께 전화번호도 확인 가능합니다.<br /><br />앞서 한 경희대 학생은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 이른바 '코로나 맵'을 배포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들이 날짜에 따라 어디로 갔는지와 함께 접촉자 수도 확인 가능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와 함께 이들이 어느 병원에 격리돼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모두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정보를 토대로 구성됐습니다.<br /><br /> "첫날 기준으로 5만명 정도 (방문)집계가 됐고…확진자가 방문했던 곳을 확실히 알려주면서 불안감 조성하는 걸 막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…"<br /><br />시민들이 앞장서 전염병 관련 정보를 공유한 건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.<br /><br />당시에도 확진자들의 이동경로를 제공하는 사이트들이 만들어져 방문자들이 쇄도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움직임에 정부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팔을 걷고 나서면서 예방 효과에도 관심이 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