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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·유승민 담판 임박…보수통합 분수령

2020-02-03 27 Dailymotion

황교안·유승민 담판 임박…보수통합 분수령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4·15 총선 승패를 가를 최대 변수인 보수통합 논의가 분수령을 맞을 전망입니다.<br /><br />통합의 양대 축인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이 조만간 만나 담판을 지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.<br /><br />구하림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새보수당 유승민 의원 간 회동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보수통합을 놓고 수면 하에서 의견을 나눠온 두 사람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직접 만나 담판을 짓는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 "이번주중에 대화가, 비공개 협의가 마무리되면 직접 아마 만나야 하지 않겠느냐 생각해왔고…"<br /><br />유 위원장은 공천이나 지분 관련 대화는 전혀 없고, 어떤 통합이 보수 전체가 승리하는 길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은 정부·여당 심판을 위한 통합론에 불을 지피는 동시에, 통합신당이 마련되면 안철수신당까지 끌어올 수 있다고 전망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주호영 의원은 라디오 인터뷰에서 "새보수당과 먼저 통합하면 연쇄반응으로 후속 통합이 쉽게 이뤄진다"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한국당 주도로 통합신당의 당명을 짓는 작업에도 착수했습니다.<br /><br />새보수당을 압박하는 차원인 동시에 설령 통합 협상이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총선을 위해서는 자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.<br /><br />'통합신당' 등이 새 당명으로 거론되는 가운데 당명이 확정되면 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은 3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.<br /><br />황교안, 유승민 두 사람이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할 경우, 결국 통합신당을 주축으로 새보수당 일부 의원들과 이언주 의원 등이 합류하는 소통합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구하림입니다. (halimkoo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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