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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번 환자 퇴원 검토…치료 약 ‘항바이러스제’ 투약 중지

2020-02-03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좋은 소식도 있습니다. <br> <br>15명의 확진자 중 처음으로 두 번째 확진자가 퇴원을 검토할만큼 상태가 호전됐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<br><br>홍유라 기자, <br> <br>[질문] 환자 상태는 정확히 어떤가요, 증상이 완전히 사라진 건가요?<br><br>[리포트]<br>네, 이곳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아왔던 2번째 확진 환자에 대해 정부는 오늘 '완쾌'라는 표현을 썼습니다. <br> <br>의료진은 항바이러스제 투여도 중지했고 퇴원을 검토 중입니다. <br> <br>보건당국도 2번째 환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2번째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가, 지난달 22일 입국한 55살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> <br>입국 과정에선 발열과 인후통이 있었지만 호흡기 증상이 없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었습니다. <br> <br>두번째 환자의 경우 나머지 환자들과 여러 면에서 다른 모습을 보였습니다. <br> <br>외부활동을 할 수 있었는데도 스스로 자가격리를 한 뒤, 보건소에 증상을 신고해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모범 환자로 꼽히고 있습니다. <br> <br>2번째 환자에게 투여한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은 아직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 <br>"지금 국내에서 많이 쓰고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HIV(에이즈 바이러스) 치료제로 쓰이는 항바이러스제라고 알고 있습니다." <br> <br>첫번째 환자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폐렴 증상도 거의 사라져 안정적인 상태입니다. <br> <br>또 첫번째 환자 접촉자 45명도 증상없이 잠복기 2주가 지나 오늘 0시를 기준으로 감시에서 해제됐습니다. <br> <br>나머지 환자 13명의 건강상태도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증상 초기여서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. <br> <br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채널A 뉴스 홍유라입니다. <br><br>yur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홍승택 <br>영상편집 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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