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해 이상문학상 대상을 받은 소설가 윤이형 씨가 최근의 이상문학상 수상 거부 파문과 관련해서 작가로서 영원히 작품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이형 작가는 최근 트위터에 올린 장문의 글에서 이상문학상 운영 방식에 항의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문학계의 불공정한 관행과 불신 등에 너무 지쳐 더는 활동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이형은 이상문학상을 돌려드리고 싶지만 돌려드릴 방법이 없다면서 그 상에 대해 항의할 방법은 활동을 영구히 그만두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문학상은 앞서 올해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된 김금희·최은영·이기호 작가가 잇달아 주최 측의 저작권 양도 요구에 반발해 수상을 거부하면서 수상자 발표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논란이 돼 왔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203112432923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