세계 각국이 중국 체류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속속 취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'WHO 권고 위배'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가짜정보 차단을 위한 조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박상남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네바에서 열린 세계보건기구, WHO 집행이사회에 중국 대표로 참석한 리송 군축담당 대사. <br /> <br />전 세계적으로 중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가 확산되고 있는데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<br /> <br />[리 송 / 주제네바 중국대표부 군축담당 대사 : 그러나 일부 국가는 최근 14일간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의 입국을 막고 후베이성 발급 여권 소지 중국인 입국을 거부하며 비자와 항공편 취소 등 여행과 무역 제한 조치를 취했는데 이 모든 조치는 WHO의 권고안에 심각하게 위배한 것입니다.] <br /> <br />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도 재차 중국의 이런 입장을 거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게브레예수스 / WHO 사무총장 : 여행·무역 제한 조치는 불필요합니다. 모든 나라들에 증거에 기초한 일관된 결정을 시행할 것을 요구합니다.] <br /> <br />그는 이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가짜 정보 차단을 위한 각 소셜미디어 플래폼의 협력도 소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[게브레예수스 / WHO 사무총장 : 루머 및 가짜 정보와 싸우기 위해 구글과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검색하는 사람들이 검색 결과의 맨 위에 있는 WHO 정보를 볼 수 있도록 조치했습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WHO가 이끄는 국제 전문가 팀이 이르면 이번주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는 지난달 WHO가 '신종 코로나바이러스' 대응을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중국에 국제 전문가를 보내기로 중국과 합의한 데 따른 것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박상남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407193464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