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텅빈 제주 월드컵경기장…신종코로나, 여자축구도 강타

2020-02-03 2 Dailymotion

텅빈 제주 월드컵경기장…신종코로나, 여자축구도 강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스포츠 이벤트들이 직격탄을 맞았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티켓이 걸린 여자축구 대표팀의 올림픽 최종예선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주도를 찾았던 중국 관광객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여파가 그대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여자 축구대표팀과 미얀마의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경기가 열린 제주 월드컵경기장은 무관중 경기를 방불케 했습니다.<br /><br />상대가 최약체 미얀마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지소연 등 정예멤버가 출전한 경기에 관중이 너무 없었습니다.<br /><br />대한축구협회는 열 감지기를 통해 관중의 체온을 체크하고 별도 의료부스를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팬들의 불안감을 날리지는 못했습니다.<br /><br />겨울 스포츠의 꽃으로 불리는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도 타격을 입기는 마찬가지입니다.<br /><br />손 세정제와 마스크 제공은 기본.<br /><br />경기장 방역을 비롯해 선수단과 팬들이 만나는 각종 이벤트까지 중단하며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경기를 보러 오는 관중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예매 필수로 여겨지던 인기구단 GS칼텍스의 서울 장충체육관 홈경기 관중이 평일과 주말 각각 1,000여명씩 급감한 것이 대표적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모두 리그 일정 변경은 아직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연맹과 10개 구단은 방역과 예방에 초점을 맞춰 지금 현재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. 리그 일정과 관련해서는 현재 일정을 예정대로 하려고 합니다."<br /><br />다만 확진자 동선에 경기장이 추가되는 등의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히 의사 결정을 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TV 박지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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