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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누적 확진자 2만명 육박…사망자 425명

2020-02-04 4 Dailymotion

중국 누적 확진자 2만명 육박…사망자 425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누적 확진자 수가 2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 수는 420명을 넘어선 상태인데요.<br /><br />앞으로 2주가 고비라는 전망도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황정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정체기 없이 계속해서 가속도만 붙고 있어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중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늘(4일)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1만 9천 690명에 달했고, 사망자는 425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신종코로나의 첫 발병지인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에서만 하루사이 확진자는 2천 300여명, 사망자는 64명이 늘어났는데요.<br /><br />이로써 후베이성의 확진자는 1만 3,500여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14명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일각에선 당국의 발표보다 환자 수가 훨씬 많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.<br /><br />홍콩대 의학원 가브리엘 렁 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우한 내에서만 7만 5,000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추산했고, 일부 의료진들은 검사지가 부족해 수백명이 통계에 잡히지 못했다고도 증언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 경제매체인 차이신과 홍콩 명보 등은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신종코로나 사망자 수가 실제보다 축소됐다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중화권 외 해외 확진자는 27개국에서 180여명 수준으로 일본이 20명으로 가장 많았고, 태국 19명, 싱가포르 18명, 우리나라가 15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사스사태 때 공을 세워 '사스 국민 영웅'으로 불리는 중난산 중국 공정원 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 전역에서 폭발적으로 늘진 않겠지만 앞으로 2주간 절정기를 이룰 거라고 전망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중국정부는 춘제 귀경이 예상되는 만큼 대이동 자제를 권고하는 등 종합적인 대책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이르면 이번 주 중국에 대한 국제 전문가들의 포괄적 임무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도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이 중국여행객에 대한 입국금지령을 내린 것에 대해선 "그럴 필요가 없다"고 재차 언급해 논란이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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