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는 15명에서 더 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당국은 건강 상태가 양호한 2번 환자의 퇴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다행히 밤새 확진 환자는 추가되지 않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제 일요일에 환자가 3명 추가된 이후로 어제와 오늘 이 시각 현재까지 더는 추가 환자가 없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서 지금까지 확진 환자 수는 15명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건강 상태도 모두 안정적입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"확진 환자 증상은 대부분 초기에 발견했고, 처음에는 기침 증상이 있다가 조금씩 폐렴이 진행되는 특징을 확인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환자들이 겪는 증상도 일반적인 폐렴보다는 가벼운 수준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 15명과 접촉한 사람은 9백여 명으로 집계됐는데, 이들은 모두 강화된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자가격리 접촉자 관리는 해당 보건소와 지자체에서 1:1로 실시합니다. <br /> <br />또 어제 오후 4시 기준으로 병원에 격리돼 검사를 받는 사람은 61명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가 2번 환자에 대해 상태가 상당히 호전돼 퇴원을 검토하고 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5명 환자 가운데 건강 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은 2번 환자입니다. <br /> <br />2번 환자는 폐렴 증상 등이 호전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PCR 즉, 유전자증폭 검사에서도 '음성'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이에 따라 현재 항바이러스제 투여를 중지하고 모니터링하면서 퇴원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 만큼 완쾌한 환자에 대한 퇴원 기준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2번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근무하다 지난달 22일 입국한 한국인 남성입니다. <br /> <br />입국 때 검역 과정에서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돼 보건당국의 모니터링을 받다가 지난달 24일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4101444489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