중국, 어제 하루에만 64명 또 사망…연일 최고치 <br />사망자 증가 속도 ’사스’ 때보다 빨라…중증 환자 2,788명 <br />중국 내 완치·퇴원 환자도 632명으로 조금씩 늘어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40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 환자도 2만 명을 넘는 등 빠른 속도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베이징 전화로 연결합니다. 강성웅 특파원! <br /> <br />중국에서는 신종 코로나 사망자와 확진자가 또 늘어났는데 어제와 비교해서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하루만 64명이 사망했는데, 중국 보건 당국이 통계를 낸 이래 하루 사망자 증가 수로는 또 최대치입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중국 내 신종 코로나 사망자는 425명으로 늘어나고, 확진자는 2만 명 이상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모두 후베이 성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후베이 성에서는 2,300여 명이 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숫자는 전날 57명이었는데 오늘은 64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3년 사스 때는 사망자가 수개월에 걸쳐 349명이었는데, 이번 신종 코로나는 두 달도 안돼 벌써 사망자가 사스 때의 숫자를 뛰어넘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구나 중증환자도 현재 2,788명이나 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완치돼 퇴원한 환자 수도 조금씩 늘면서 지금까지 632명으로 나타나, 사망자 425명보다 조금 많아졌다고 중국 신화통신은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초기 발병지인 우한과 후베이의 상황이 여전히 나아지지 않고 있는데, 중국 당국의 더 강화된 대책이 혹시 나왔습니까 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무엇보다 조기에 발견해서 격리하고 치료하는 것이 가장 원시적이지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게 중국 보건당국의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여러 이동 통제 조치를 계속 유지하면서 중증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정부는 기존의 임시병원 두 곳 외에, 우한에 임시병원 세 곳을 추가로 설립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에는 터닦기부터 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대형 시설에 병원 시설을 만드는 방식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되는 곳은 우한국제회의전람센터에 천 병상, 훙산 체육관에 4백 병상 등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국제회의전람센터에 위치한 병원은 어젯밤부터 청소와 시설 운반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는 우한에 천 병상 규모의 훠선산 병원이 완공돼 어제부터 운영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천 5백 병상 규모의 '레이선산' 병원은 모레 완공과 함께 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411200496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