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’신종 코로나’ 환자 1명 추가 발생…총 16명 <br />15일간 일상 생활…확진환자 중 최장 일상생활 <br />12번 환자 48세 중국 남성, 666명 접촉…부인도 감염<br /><br /> <br />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생기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총 16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16번 환자는 특히 태국 여행을 다녀왔고, 귀국 뒤 무려 15일 동안이나 일상생활을 했다는 점에서 기존 환자들과 구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. 김승재 기자! <br /> <br />이 환자는 태국 여행을 다녀온 뒤 상당히 오랜 기간 일상생활을 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6번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으로 동료 5명과 함께 태국 여행을 한 뒤 지난달 19일 입국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5일 저녁부터 오한과 발열 증상이 생겨 이틀 뒤인 27일 광주21세기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직후 전남대병원에 가서도 검사를 받았지만 의심 환자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리고 다음 날인 28일부터 다시 21세기병원을 찾아 통원 치료를 했지만, 증세가 악화해 어제 전남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환자는 과거 폐 질환을 앓았고, 현재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합니다. <br /> <br />남편과 자녀 등 가족 4명은 자가 격리 중인데 현재까지 증상은 없습니다. <br /> <br />16번 환자는 지금까지 나온 확진자 가운데 가장 긴 15일 동안 일상생활을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환자가 들렀던 광주21세기병원은 선별진료소가 없는 병원이어서 의료진과 입원 환자들이 크게 긴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지금까지 병원에서 격리 상태로 검사를 받는 이는 129명이고, 15명 환자 접촉자는 1,3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일본에서 입국한 12번 환자, 48살 중국인 남성이 가장 많은 666명을 접촉해 자신의 부인인 14번 환자를 감염시켰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2번 환자가 이번 주 안에 퇴원이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많이 양호하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번 환자는 현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격리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의료원 측은 2번 환자가 의학적으로 이미 완치됐고, 이번 주 안에 퇴원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2번 환자는 실시간 PCR 즉, 유전자증폭 검사에서 '음성'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24시간 간격으로 2번 시행한 PCR 검사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면 의료진 판단하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2번 환자에게는 HIV, 즉 에이즈 치료제가 사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가 아직 부족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4160300568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