’삼성물산 합병 의혹’ 최지성 전 부회장 첫 소환 <br />이재용 유리한 비율로 합병 이뤄진 과정 조사 <br />장충기 전 사장도 오늘 오전 다시 불러 조사<br /><br /> <br />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해 삼성그룹 2인자로 불렸던 미래전략실장 출신 최지성 전 부회장이 처음 검찰에 소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 직제개편과 인사 발령 뒤에도 삼성에 대한 검찰 수사가 속도를 내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서경 기자! <br /> <br />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과 관련해 최지성 전 부회장이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이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오늘 오전 9시 20분쯤 미래전략실장을 지낸 최 전 부회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 전 부회장은 과거 삼성 미전실 수장으로 이건희 회장에 이어 그룹 내 2인자로 꼽혀왔는데, 삼성 합병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최 전 부회장을 상대로 이재용 부회장이 최대 주주였던 제일모직에 유리한 비율로 합병이 이뤄진 과정에 그룹 차원의 조직적인 개입이 있었는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은 앞서 소환 조사했던 장충기 전 사장도 오늘 오전 다시 불러 합병 과정에 이재용 부회장이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물산 합병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김종중 전 사장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 등 그룹 임원들에 대한 조사도 지난달 이미 진행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검찰 인사 발령 이후 삼성 합병 의혹을 지휘했던 차장 검사는 교체됐지만, 실무를 담당했던 부장 검사와 수사팀은 사실상 유임됐습니다. <br /> <br />수사를 이끌었던 반부패수사4부가 지난달 검찰 직제개편으로 공판부로 전환된 뒤 경제범죄형사부가 관련 사건을 재배당받아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검찰이 그룹 2인자로 불린 최 전 부회장을 소환 조사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서울중앙지검에서 YTN 박서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2041655551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