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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82년생 황금세대' 이대호·정근우·김태균, 나란히 부활 다짐 / YTN

2020-02-04 6 Dailymotion

이대호, 올 시즌 롯데와 ’4년 150억 원’ 계약 마지막 해 <br />정근우, 새 둥지인 LG에선 2루수 복귀로 화려한 부활 다짐 <br />부진했던 김태균…1년짜리 단기 계약 승부수<br /><br /> <br />한국 프로야구 출범 원년인 1982년에 태어난 야구 선수들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한국 야구 '황금세대'로 불렸는데요. <br /> <br />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리막길에 접어들었던 82년생 동갑내기들이 비장한 각오로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롯데를 대표하는 타자 이대호는 지난 시즌 부진에 빠지며 2군으로 강등되는 수모까지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'조선의 4번 타자'라는 자존심을 구겼던 이대호에게 올 시즌은 특별합니다. <br /> <br />롯데와 맺은 4년 150억 원의 계약이 끝나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혹독한 개인 훈련으로 홀쭉해진 채 나타난 이대호의 모습에선 반등을 향한 강한 의지가 엿보입니다. <br /> <br />우리나라 최고의 2루수로 꼽혔던 정근우도 흘러가는 세월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세대교체 바람에 전 소속팀 한화에선 2루 자리를 후배들에게 내줬고, 급기야 2차 드래프트로 팀까지 옮겨야 했습니다. <br /> <br />올 시즌 LG에 새 둥지를 튼 정근우는 주 포지션이었던 2루수 복귀를 통해 화려한 부활을 꿈꿉니다. <br /> <br />[정근우 / LG 내야수 (지난 21일) : 매 이닝 매 이닝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될 거고요. 앞으로도 팬 여러분께 사랑받고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. 유니폼을 어느 팀에서 입든 똑같이 야구를 열심히 하는 게 첫 번째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지난 시즌 17년 만에 두자릿수 홈런에 실패한 김태균은 1년짜리 단기 계약이란 승부수를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시즌이 끝나고 재평가를 받은 뒤 명예 회복을 하겠다는 김태균은 동갑내기들에게도 힘을 내자며 자신감을 불어넣습니다. <br /> <br />[김태균 / 한화 내야수 (지난 31일) : (최고참으로서 82년생) 동기들이 잘하고 또 프로야구에서 뭔가 모범이 되고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. 82년생 파이팅 한 번 할까요.] <br /> <br />왕년의 황금 세대들에게 스프링캠프는 부활 여부를 가늠할 첫 시험대입니다. <br /> <br />절치부심 끝에 돌아올 82년생들이 올 시즌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200204173608552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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