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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삼성 합병의혹' 최지성 소환…이재용 조사 임박

2020-02-04 0 Dailymotion

'삼성 합병의혹' 최지성 소환…이재용 조사 임박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건희 회장에 이어 삼성의 2인자였던 최지성 전 부회장을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수사가 정점을 향하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입니다.<br /><br />김동욱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을 지낸 최지성 전 부회장을 전격 소환했습니다.<br /><br />2012년부터 그룹 컨트롤타워였던 미전실을 이끈 최 전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퇴사하기 전까지 '2인자'로 불렸을 정도로 그룹 내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.<br /><br />최 전 부회장의 검찰 소환은 이번이 처음. 검찰은 최 전 부회장을 상대로 합병 과정에 그룹 차원의 개입이 있었는지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검찰은 또 앞서 소환 조사했던 장충기 전 사장도 다시 불러 조사했습니다.<br /><br />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와 제일모직-삼성물산 합병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그룹 차원에서 계획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제일모직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의 가치 상승, 삼성물산의 수주 공시 지연 등을 통한 가치 하락으로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이끌어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앞서 이 사건을 수사해온 반부패수사4부가 검찰 직제개편으로 공판부로 전환돼 수사 차질 우려도 나왔지만, 경제범죄형사부가 관련 사건을 재배당 받고 이복현 부장이 자리를 옮겨 계속 수사하면서 수사가 속도를 내고 있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검찰은 이달 들어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와 김종중 전 미전실 사장 등 간부들을 잇달아 소환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검찰 수사가 최 전 부회장까지 향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. (dk1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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