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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 신체검사·작별행사 생략…달라진 입영풍속

2020-02-04 1 Dailymotion

마스크 신체검사·작별행사 생략…달라진 입영풍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코로나가 확산하면서 군대에서도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새내기 병사들이 군대에 접어드는 입영 현장에선 입영행사가 아예 생략됐습니다.<br /><br />신체검사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현역병 입대를 앞둔 청년들이 속속 걸어들어옵니다.<br /><br />예전에는 없었던 발열카메라가 제일 먼저 입영대상자들을 맞이합니다.<br /><br />이어 문진표를 작성하고 발열이 없다는 점을 확인받고 나서야 군에서 제공한 마스크를 착용하고 부대로 들어섭니다.<br /><br />민간인에서 군인으로 신분이 바뀌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입영행사가 취소돼 먼발치서 입대하는 아들의 모습을 지켜만 봐야하는 가족들의 마음은 안타깝기만 합니다.<br /><br /> "코로나 (걱정) 때문에 잠도 며칠 설치고, 아들이 가는데 마음이 좀 많이 아팠어요.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. 우리 아들이 또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모습으로 훈련에 잘 임했으면 좋겠습니다."<br /><br />위병소에는 수시로 소독약이 뿌려집니다.<br /><br /> "장병 개인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을 생활화하고 이외에도 바이러스 유입차단을 위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병무청 신체검사장에서도 낯선 풍경이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검사장에 들어서기 전 문진표를 먼저 쓰고 발열 검사 등을 거쳐야 합니다.<br /><br />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마스크 착용은 의무사항이 됐습니다.<br /><br /> "발열, 기침 등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귀가 조치시키고 있습니다. 그래서 병역판정검사 업무가 마비되지 않도록 방역·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군과 병무청은 병역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종코로나 유입차단 활동을 보다 강력하게 시행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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