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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증상 전파 가능성…"발병 하루 전 접촉자도 조사"

2020-02-04 1 Dailymotion

무증상 전파 가능성…"발병 하루 전 접촉자도 조사"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쉽게 말하면 기침할 때 퍼지는 비말, 즉 침방울로 주로 전파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이런 신종코로나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될 가능성을 보건당국이 인정했죠.<br /><br />앞으로 확진자와 접촉해 관찰 대상이 될 사람이 더 늘어난다는 이야기입니다.<br /><br />소재형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보건당국은 최근 무증상 전파가 과학적 근거가 없다는 당초 입장을 뒤집고 그 가능성을 인정했습니다.<br /><br />중국은 물론, 독일에서도 사례가 나온데다, 세계보건기구 WHO도 가능성을 수차례 경고하자 부인하기 어려워진 겁니다.<br /><br />이렇게 되면 접촉자 분류 기준도 달라져야 하는데, 지금까지 신종코로나 증상이 나타난 뒤 감염자와 만난 사람만 접촉자로 분류했던 보건당국은 앞으로는 증상 발현 하루 전 접촉한 사람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1,318명인 관찰 대상 접촉자가 더 늘어날 수 있는 겁니다.<br /><br /> "사례정의, 접촉자정의 그리고 조치의 범위 이런 것은 지금 2월 7일을 목표로 해서 지침 개정하고 전문가들 의견 수렴하고 있다고 말씀드렸고요."<br /><br />호흡기뿐 아니라 감염자의 대·소변을 통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.<br /><br />실제, 지난 2일 중국 광둥성의 한 병원에서는 확진 환자의 대소변 샘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다면 감염자가 사용한 공중화장실 변기에서 튄 물방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겁니다.<br /><br />다만, 다수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경로를 통한 전염 가능성은 아직 불명확하고, 손씻기 등의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킨다면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. (sojay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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