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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2번 외 추가 퇴원도 검토”…12번 확진자 접촉자만 666명

2020-02-04 11 Dailymotion

15명 확진자의 동선을 추적할수록 접촉자 수도 크게 늘어 13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그 중 일본에서 감염돼 발견이 늦었던 12번 환자. 그 한 명의 접촉자 수가 전체 절반에 달합니다.<br /><br />이래서 일찍 격리하는 게 중요합니다.<br /><br />계속해서 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트]<br />보건당국은 2번째 확진자 외에도 퇴원을 검토 중인 환자들이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[정은경 / 중앙방역대책본부장]<br />"증상이 좋아지신 분들 조금은 있는데 보수적으로 상태를 보면서 전문가들이 같이 검토해서 (퇴원 여부를) 판단할 예정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접촉자 수가 하루 만에 또다시 400명 넘게 늘어 긴장감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일본에서 가이드로 일하다 귀국한 중국인인 12번 확진자를 666명이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정밀 역학조사 결과 서울 중구 신라면세점, 경기 군포시 병원 등에서 접촉자가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10번 확진자가 거쳐간 경기 고양시 미용실과 서울 종로구 명륜교회도 접촉자 규모가 늘어 9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이처럼 역학조사가 추가로 진행되면서 접촉자가 어제 913명에서 오늘 1318명으로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[곽 진 / 중앙방역대책본부 팀장]<br />"(접촉자 수가) 많이 증가하는 양상은 앞으로는 거의 없을 것 같고, 그렇다면 작은 정도의 변동만 있을 것 같습니다."<br /><br />보건당국은 오늘부터 모든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또 신속한 확진 판정을 위해 새로운 검사 키트를 지정 의료기관에 배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존 검사법은 24시간이 걸렸지만 새 키트는 6시간 안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<br /><br />edge@donga.com<br />영상편집 : 민병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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