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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번 환자, 태국 여행후 16일간 무방비 노출

2020-02-04 6 Dailymotion

16번 환자, 태국 여행후 16일간 무방비 노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16번째 확진자는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해 격리되기 전까지 보름 넘게 지역사회에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12번째 환자의 접촉자 수는 660여명으로 또 불어났습니다.<br /><br />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42살 한국인 여성인 16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19일 태국 여행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귀국 당시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고 6일이 지나서야 발열과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태국 여행 중에 감염됐다면 귀국 이후 격리되기 전까지 16일간 지역사회에 노출된 겁니다.<br /><br />국내에서 감염됐다면 의심증상이 처음 나타난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되기 전까지 열흘간 일상생활을 한 것입니다.<br /><br />의심증상이 있었을 때 광주에 있는 21세기병원과 전남대병원을 찾았지만 의심환자로 분류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격리되지 않은 채 진료를 받은 것으로, 병원 내 감염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.<br /><br /> "일주일 정도 계속 병원에 치료를, 중소병원하고 그리고 또 병원, 전남대병원의 선별진료나 이런 진료를 받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데, 무방비로 노출된 기간이 긴 만큼 접촉자 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16번째 환자를 제외한 15명의 확진자가 접촉한 사람은 모두 1,300여명.<br /><br />감염 상태에서 서울과 강릉, 수원 등지를 오간 12번째 환자의 접촉자는 666명으로 급증했으며 이중 한 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6일 동안 강남과 일산 등지를 오간 3번 환자는 98명을 접촉해 2차, 3차 감염을 일으켰습니다.<br /><br /> "예측이 잘 안되는데서 발생했을 때 가장 큰 문제가 지역사회나 병원에서 노출이 많아질 수밖에 없는게 가장 큰 문제죠."<br /><br />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의심환자 조기 발견이 시급한 실정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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