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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번째 확진자 내원 병원, 첫 '코호트 격리' / YTN

2020-02-04 18 Dailymotion

16번째 확진자, 21세기 병원에서 나흘간 입원 <br />코호트 격리 : 감염 질환 등을 막기 위해 감염자가 나온 의료기관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<br /><br />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 환자가 내원하고 입원까지 했던 광주 광산구 병원의 의료진과 환자 모두 외부와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의료기관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치인 이른바 '코호트 격리'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6번째 확진 환자가 내원했던 광주광역시에 있는 21세기 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이 병원 곳곳을 소독하고 외부와 통하는 출입문도 걸어 잠갔습니다. <br /> <br />태국을 다녀온 42살 A 씨가 발열과 오한 증세로 이 병원을 찾은 건 지난달 27일 <br /> <br />A 씨는 기존에 앓고 있던 폐렴약만 처방받아 집으로 돌아갔지만,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다음 날 다시 21세기 병원을 찾아 나흘간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증상은 더욱 나빠졌고 결국, 21세기 병원 측은 A 씨를 전남대학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때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병원 전체가 무방비로 노출된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이용섭 / 광주광역시장 : 폐 관련 기저 질환자로 태국 여행 후 1월 19일 입국했고,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.]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신종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의료진과 환자를 외부와 차단하는 이른바 코호트 격리를 결정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 지침이 내려질 때까지 입원환자 외출과 퇴원을 불허하기로 한 겁니다. <br /> <br />의료진의 외출도 금지됐으며, 일부 의료진은 자가 격리됐습니다. <br /> <br />[박영준 / 질병관리본부 중앙역학조사반 팀장 : 유관 부처와 기관들이 협력해서 대응할 때만이 이른 시간에 방역망이 설치가 되고 추가 환자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90여 개 병상이 있는 21세기 병원에는 현재 8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21세기 병원에 직원들을 파견해 16번째 확진자와 직·간접적으로 접촉한 환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205010905927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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