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-12도 올겨울 최강 한파…체감 -20도 뚝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뒤늦게 찾아온 북극발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.<br /><br />서울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지고, 체감 온도는 영하 20도에 이르겠는데요.<br /><br />당분간 건강 잃지 않도록 대비를 잘하셔야겠습니다.<br /><br />김동혁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냉기가 몰려와 전국을 꽁꽁 얼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철원과 평창 등 일부 강원에는 한파 경보가, 서울과 경기, 충청 등 중부지방에도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아침 기온은 오늘과 내일 영하 12도까지 떨어져 올겨울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.<br /><br />오늘 영하 15도까지 곤두박질하는 강원도 철원의 경우 내일은 영하 17도가 예상돼 더 추워집니다.<br /><br />관측 사상 가장 따뜻했던 1월에 이어 뒤늦게 강한 추위가 찾아온 건, 북극 상공에서 한파를 가두며 빠르게 맴돌던 제트기류가 남쪽으로 쳐지면서 냉기가 한반도까지 밀려 내려왔기 때문입니다<br /><br /> "시베리아의 매우 찬 공기가 남하하여, 5일(수)과 6일(목) 아침 기온은 올겨울 들어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게다가 찬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습니다."<br /><br />실제 체감하는 추위가 영하 20도에 달하는 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여 한랭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합니다.<br /><br />특히 포근함 끝에 갑작스레 찾아온 한기가 주 후반까지 길게 이어지면서 면역력 저하도 우려됩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추위가 풀리는 주 후반까지 불필요한 외출을 줄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