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코로나 무료 방역 나선 사회적기업들…큰 보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자발적으로 무료 방역 활동에 나선 사회적 기업들이 있는데요.<br /><br />이들이 힘을 보태자 해당 지자체의 방역작업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 수원의 한 지역아동센터입니다.<br /><br />방역업체 직원들이 나와 아이들이 공부하는 교실 곳곳을 소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다른 업체는 인근 병원을 찾아 환자들이 대기하는 로비를 비롯해 카운터, 복도 등을 꼼꼼히 소독했습니다.<br /><br /> "테이블이나 의자 손잡이, 엘리베이터 버튼이라든지 사무기기 용품, 핸드폰 등 위주로 해서 전체적으로 소독을 진행해드리고 있습니다"<br /><br />방역에 나선 업체는 수원시의 사회적 기업인데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국내 7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사실이 드러나고 15번째 확진환자까지 발생하자 자발적으로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방역소독을 못해 불안해하던 각종 시설에서는 이들의 도움을 무척 반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아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기관인데 이렇게 사회적기업에서 저희를 신경을 써주셔서 한결 걱정을 덜 수 있어서…"<br /><br />현재 방역청소전문 사회적 기업 3곳이 참여하고 있는데 소독약품부터 인력까지 외부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시민들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나 많이 집결하는 곳에 불안을 해소하고자 저희가 이 소독방역 작업을 실시하게 됐습니다."<br /><br />이들의 방역활동 소식이 알려지자 또 다른 사회적 기업들이 방역 활동에 동참을 선언하고 나서 지자체의 방역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