후베이성 사망자 65명 증가…일일 최대 증가 폭 또 경신 <br />발원지 우한에서만 사망 49명·확진 천9백여 명 증가 <br />일본, 23명 확진 등 세계 20여 개국 확진자 180여 명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누적 사망자는 또 일일 최대 증가 폭으로 늘어 500명에 육박하고 확진자도 2만4천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밤사이 상황 알아봅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중국에서 또 사망자와 확진자가 크게 늘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중국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누적 사망자가 49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도 2만4천3백 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신종 코로나 발원지 우한이 있는 후베이 성 당국은 어제 하루 동안 사망자만 65명, 확진자는 3천156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전날 사망자가 64명 늘어난 데 이어 다시 65명이 숨지면서 일일 최대 사망자 증가폭을 또 경신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내 전체 확진자도 3천8백여 명이 늘어나 이 역시 일일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발원지인 우한에서만 사망자가 49명 늘고 확진자는 2천 명 가까이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전날 0시 현재 발표한 중국 내 확진자는 2만438명, 사망자는 425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서 홍콩에서 첫 사망자가 나오는 등 중국 밖 상황도 가볍게 보기는 어려운데, 세계보건기구는 전세계 대유행은 아닐 거라는 전망을 내놓았군요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 홍콩에서 39세 남성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처음으로 사망했죠. <br /> <br />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서 나온 첫 사망자입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경우 어제 하루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와 감염자가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세계 20여 개국 확진자는 200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때문에 세계적인 유행병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, 하지만 WHO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에 대해 아직 세계적 대유행은 아니라며 보수적인 입장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실비 브라이언드 WHO 글로벌 감염위험 대응국 국장의 말인데요, 그는 발병지인 중국 우한과 후베이성에서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지만, 중국 내 다른 지역과 해외에서는 산발적으로 전염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509045590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