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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·18번 환자 같은 병실 사용…병원 '코호트 격리'

2020-02-05 1 Dailymotion

16·18번 환자 같은 병실 사용…병원 '코호트 격리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2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추가된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의 딸로, 21세기병원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21세기병원에는 국내 첫 '코호트 격리' 조치가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광주 21세기병원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은 16번째 확진자, 그리고 16번째 확진자의 딸인 18번째 확진자가 함께 입원했던 병원입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'코호트 격리' 조치가 내려져 외부와의 출입이 완전히 차단된 상태로, 주변에는 경찰들이 배치돼 있습니다.<br /><br />16번째 확진자인 40대 여성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7일 이 병원에 내원했는데, 당시 열이 38.9도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16번째 환자는 당시 태국 공항에서 중국인들과 접촉한 것 같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1339 등에 문의하고 환자를 전남대병원으로 보냈습니다.<br /><br />질본 측은 중국 방문 이력이 없다며 신종코로나 검사를 지시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전남대병원에서는 일반 폐렴 검사만 하고 돌려보냈고, 결국 28일 다시 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병원에는 16번 환자의 딸이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어서 두 사람은 21세기병원 3층에 있는 병실을 함께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이 병원에는 어제부터 '코호트 격리' 그러니까 병원을 통째로 격리하는 조처가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입원 환자 70여명을 포함해 의료진 등도 병원에 격리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부터 광주 시립예술단원 300여명에 대한 격리 조치도 내려졌는데요.<br /><br />단원 중 한 명이 21세기병원에서 아내를 간호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21세기병원에서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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