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종코로나 국내 첫 완치·퇴원…"추가 전파 우려 없어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중 처음으로 2번 환자가 완치돼 퇴원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동훈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국립중앙의료원에 나와있습니다.<br /><br />오늘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번째 환자가 이곳에서 퇴원했는데요.<br /><br />격리 치료 13일 만입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2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55살의 한국인 남성으로, 열이 나자 스스로 지역 보건소에 신고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 환자는 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.<br /><br />국립의료원은 초반에 이 환자가 폐렴 소견을 보여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했고, 염증 수치가 크게 낮아져 퇴원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또 중국과 태국 등의 의료진이 사용해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에이즈 치료제도 투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다양한 치료법이 동원됐기 때문에 어떤 방법이 효과가 있었는지 단언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의료원은 2번 환자의 퇴원과 관련해 이후 추가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는데요.<br /><br />의료원은 "2번 환자 바이러스 검사를 통해 추가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"고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의료원은 이곳에 있는 13번째 확진자의 상태도 양호하다고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