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확진 환자도 없는데…지역 관광지 손님 발길 '뚝'

2020-02-05 0 Dailymotion

확진 환자도 없는데…지역 관광지 손님 발길 '뚝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신종코로나 확진 환자가 다녀간 곳은 물론, 청정지역도 심각한 후폭풍에 휩싸일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여행이나 바깥 출입을 꺼리면서 지역 유명 관광지에는 방문객 수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관광지에도 발열감시 카메라가 등장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지만 집안에서만 지내는 '방콕족'을 유혹하기엔 역부족입니다.<br /><br />정지훈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첨성대와 황리단길 등 주변에 많은 문화유적과 볼거리, 즐길거리가 있는 대릉원 일대는 경주에서도 인기 높은 관광지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.<br /><br />해외 단체관광객들은 1월 이후 거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유명 한식당에선 직원들이 모두 마스크를 쓴 채 손님을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평일이지만 점심시간이면 거의 들어차던 홀 내부도 빈자리가 크게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예약 손님으로 가득찼던 경주보문단지의 호텔과 콘도 등 숙박시설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월 들어 투숙 예약 손님 중 40%가 벌써 예약을 취소했습니다.<br /><br />각 지자체와 기관은 그나마 있는 방문객마저도 끊길까 우려하며 방역대책 등 신종코로나 유입 차단에 온 힘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관광지에도 발열감시 카메라가 등장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 유명관광지인 경주문화엑스포 매표소입니다.<br /><br />이곳에서도 신종코로나 유입을 막기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방역 활동 뿐만아니라 티슈로 마스크 만들기 등 이색 이벤트로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경주엑스포 공원은 야외 공간이 워낙 넓어서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가능성이 낮지만 개별 관람관에 대한 철저한 소독과 방제를 통해서 혹시 모를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경북도는 4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열 화상카메라와 방역물품 확보에 나서는 등 지역 내 신종코로나 유입을 강력 차단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급감하는 관광객의 발길을 돌리기엔 역부족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지훈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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