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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분리 성공…‘한국형 백신개발’ 착수

2020-02-05 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걱정이 많으시겠지만 희망적인 소식도 있습니다. <br> <br>오늘 드디어 확진자 중 첫번째 퇴원한 사람이 나왔습니다. <br> <br>또 백신 개발에 필수적인 자원도 확보했습니다. <br><br>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들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한 것입니다. <br><br>황수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질병관리본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로부터 바이러스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지 16일 만입니다. <br><br>보건 당국은 먼저 확진자의 침과 가래를 채취한 뒤 이를 세포에 접종해 배양했습니다. <br> <br>그 결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식을 확인했습니다. <br> <br>증식된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분석해 '바이러스 분리'를 입증한 겁니다.<br> <br>그동안 중국과 독일 등 다른 확진국에서 바이러스가 분리된 적은 있었지만, <br> <br>그 자체가 자원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 공유되지는 않았습니다. <br> <br>하지만, 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바이러스를 확보하면서 독자적인 연구에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. <br> <br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] <br>"치료제나 백신 만들 때 기초적인 가장 중요한 자료거든요. 신종 바이러스 연구에 대한 기본적인 부분이 달성됐다고 생각하시면 돼요." <br><br>국립보건연구원은 연구비 8억 원을 긴급 투입해 이달 안으로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, 지난달 24일 입원한 두 번째 확진 환자는 최종 완치 판정을 받고 오늘 퇴원했습니다. <br> <br>[진범식 /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 전문의] <br>"증상 소실 후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이상 음성 기준을 충족해서 격리해제 및 퇴원 결정을 하고 금일 퇴원하였습니다." <br> <br>지난달 26일 확진됐고 친구인 6번째 환자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던 3번째 환자도 이번 주 퇴원이 검토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보건당국은 완치 환자의 경우 타인에 질병을 전파할 가능성이 없어 자가격리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황수현입니다. <br><br>soohyun87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정승호 <br>영상편집: 박주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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