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신종코로나 3명 추가 확진…총 19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추가로 3명 발생해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정선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국내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나왔습니다.<br /><br />확진자가 모두 19명으로 증가했는데, 한 명이 완치돼 퇴원하면서 남은 환자는 18명입니다.<br /><br />17번째 환자는 싱가포르를 방문했던 38살 한국인 남성입니다.<br /><br />회사에서 당시 행사에 참석했던 말레이시아 국적의 확진자가 있었다는 연락을 받고 선별진료소를 찾았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18번째 환자는 21살 한국인 여성으로, 16번째 확진자의 딸입니다.<br /><br />16번째 환자가 광주21세기병원에서 인대 수술을 받은 딸을 간병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19번째 환자는 36살 한국인 남성으로 17번째 환자와 같은 싱가포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일본,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귀국한 사람까지 환자로 확인되자, 방역당국은 원인불명 폐렴이 발생하면 중국 방문력과 관계없이 바이러스 검사를 적극 시행할 것을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유증상자는 174명으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와 다음 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 "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폐쇄조치가 내려진 1월 23일부터 2주째가 되는 2월 5~6일 이후의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분리에 성공한 질병관리본부는 국립보건연구원과 함께 8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. (smju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