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어제(5일) 하루 3명이 추가로 나와 모두 19명이 됐습니다. <br /> 최근 중국에 간 적이 없는 17번째 환자와 19번째 환자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했다가 말레이시아 국적의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보여, 제3국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강세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어젯밤 19번째 확진자가 나왔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 /><br /> 어제 하루 국내에서 확진 환자가 3명 더 나온 겁니다.<br /><br /> 17번째, 19번째 환자는 모두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싱가포르에 갔다가 각각 24일과 23일 귀국했습니다.<br /><br /> 두 명 모두 행사가 열렸던 장소에 "말레이시아 국적의 확진자가 있었다"는 연락을 받았고, 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<br /> 보건당국은 17번째와 19번째 환자의 감염경로 파악을 위해 싱가포르 당국과 공동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. <br /><br /> 18번째 환자는 지난달 태국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