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주, 감염 위험 내세워 한국계 학생 기숙사 퇴거 논란<br /><br />호주 시드니의 한 학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위험 가능성을 이유로 한국계 여학생에 대해 기숙사 퇴거 결정을 내려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호주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, 올해 10학년인 이 한국인 학생은 학교 기숙사에 입소한 직후 지난해 10월 중국 상하이를 방문했다는 이유로 2주간 자가 격리를 위해 퇴거 요청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학생의 아버지는 "딸이 바이러스가 발생한 뒤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어떠한 감염 증상도 없다"면서 학교에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학교 측은 "신종코로나의 위협으로부터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조치"라고 주장했습니다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