中 확진자 2만8천18명…후베이성에서 2,987명 추가 감염 <br />우한에서만 사망 52명·확진 1,766명 추가…확산세 안 꺾여 <br />우한에서 신생아 2명 감염…생후 30시간 영아도 <br />세계 20여 개국 200여 건 감염…30여 건은 중국 간 적 없어<br /><br /> 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는 560명을 넘어섰고, 확진자 수도 3만 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. 김희준 기자! <br /> <br />중국 내 확진과 감염이 또 급속히 늘어났군요. 상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신종 코로나 발원지인 우한이 있는 중국 후베이 성에서만 지난 하루 동안 사망자 70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써 중국 내 전체 사망자는 563명으로 껑충 뛰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일 홍콩에서 발생한 사망자 1명을 포함한 수치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에서 사망자가 하루 사이 70명 이상 늘어난 것은 일일 증가세로 또 최대치 기록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어제와 그제 이틀 연속 일일 사망자는 각각 64명, 65명 늘어난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경우 후베이성에서만 2천987명이 새롭게 감염자로 판정 받아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2만8천여 명으로 증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발원지 우한에서만 사망 52명, 확진 천766명이 나와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편 후한 내 확진자 가운데는 신생아 2명이 포함됐는데 태어난 지 30시간밖에 되지 않은 영아가 감염된 사례도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세계 각국 상황은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재 중국 외 전 세계 20여 개국에서 감염 사례는 200여 건에 달합니다.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, WHO는 이 가운데 30여 건은 중국에 간 적도 없는 이들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크루즈 선내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일본에서는 35번째 감염자가 나와 가장 많고, 싱가포르의 감염자도 30명에 육박합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세계 각국에서 확산이 계속되면서 WHO는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해 3개월 동안 6억7천500만 달러, 8천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습니다. <br /> <br />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"전략적 대비와 대응 계획에 착수한다"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WHO는 이와 함께 자체 비상사태 대비기금에서 900만 달러, 100여억 원을 풀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 일환으로 마스크 50만 개, 장갑 35만 켤레와 호흡기, 가운 등을 24개국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20609195918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